세탁을 위한 사람들

jjsss0565.egloos.com

포토로그


스서위젯

세위사



겨울철 의류세탁과 보관 / 제대로 안되어 사고 빈발 의류 관리법

겨울에 입던 각종 의류들을 세탁, 보관할 시기
매년 겨울이 시작되면 소비자연맹 의류심의위원회에는 입으려고 꺼낸 옷에 좀이 슬거나 누렇게 변색되었거나 얼룩이 생겨 심의를 의뢰하는 사례들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해요. 지난 3개월간 의류심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보관상 잘못으로 위와 같은 문제가 생긴 의류심의 접수건이 242건!! 이것은 우리나라 날씨의 특성상 계절별로 다른 계절의 옷은 장시간 보관해야하지만 보관이 잘못되어 발생되는 사례들이에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의류의 올바른 손질과 보관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해요.

 

1. 모든 의류는 세탁 후 보관해야 한다.
세탁하지 않고 보관하는 경우, 때가 타거나 오염된 부분에는 좀이 슬기 쉬워요.
옷장의 많은 옷 중에서 특정한 일부 옷에만 좀이 슬었다면 세탁하지 않은 옷에 좀이 슬기 쉽기 때문이에요.
날씨가 따뜻했던 지난겨울 같이 천연모피코트를 몇 번 입지 않아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세탁하지 않고 보관하는 경우는 착용 시 묻은 때나 땀 등에 의해 털이 뭉치고 변색되거나 그 부위에 좀이 슬기 쉽고, 털이 삭을 수도 있어요.

2. 보관은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한다
보관장소가 너무 건조하면 천연모피는 털이 바스러지기 쉽고, 너무 습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방습제를 넣는 경우라면 옷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특히 흰색의 오리털 점퍼를 밀폐된 상태로 오래 보관하게되면 누렇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밀착된 다른 의류나 비닐커버에 의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비닐을 벗기고, 의류 사이에 적당한 공간을 두어야 해요.

3. 아파트 베란다 보관 시는 자외선으로 인한 변색에 주의해야한다
아파트 베란다에 옷을 보관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어요. 베란다에 보관할 때는 자외선에 의한 변색에 주의해야 하므로 빛과 자외선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의류 전체를 덮을 수 있는 부직포 등으로 싸서 보관해야 해요.

지난겨울 문제가 많았던 의류는 토끼털과 오리털 의류!!

1. 토끼털 의류 잘 찢어진다
토끼털 의류에 대한 불만이 3개월간 243건 접수되었다고 하네요.
가볍고 다양한 색상으로 소비자의 인기를 끌었으나 토끼털 의류는 다른 가죽의류에 비해 얇고 작은 조각들을 이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착용 중 조금만 힘을 주어도 이음새가 찢어지거나 파손되기 쉬워요. 또한 가죽에서 지방질이나 단백질을 제거하는 모피 가공 과정이 불충분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져 쉽게 파손되는 불량제품이 많이 접수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현상은 세탁 후, 장기간 보관 후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세탁잘못으로 아는 경우가 많아요.

2. 오리털 의류 취급표시 문제 있다
오리털 의류에 대한 불만 접수건은 337건으로 주요 내용은 세탁 후 군데군데 얼룩이 생기고 악취가 나며, 보관 후 꺼내보면 누렇게 변하는 것이에요. 오리털 점퍼는 대부분 방수 처리되어 탈수와 건조가 어렵답니다. 그러나 취급표시는 약하게 비틀어 짜거나 자연건조 하라고 되어있어 잘못된 취급표시가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소비자가 직접 세탁할 때는 충분히 헹구어서 완전히 탈수시키고 짧은 시간 내 건조시켜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오리털이 뭉친 부위에 세제 등이 남아있어 건조 후 얼룩이 생기고 악취가 나게되요.
오리털 의류는 세탁 후 따뜻한 방바닥에 놓고 두들겨 주면 공기 층이 재형성되어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어요.

세탁물 찾는 즉시 확인한다
또한 소비자가 주의할 점은 세탁소에서 옷을 찾아와 그대로 몇 달을 보관하다가 입을 때에야 얼룩이 생기거나 형태가 뒤틀어지거나 수축된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예요.
세탁소에서는 몇 달 전에 찾아 간 옷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사례가 많으므로 세탁물을 찾는 경우는 그 자리에서 제대로의 세탁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한국소비자연맹은 매주 수요일 의류심의위원회를 개최, 세탁물 사고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밝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